후기 왔습니다
라라프랑 뮤즈 기현님 추천은 언디파인드랑 메이가든이었어서 저는 메이가든을 주문했어요!그런데 다른 나머지 향들도 시향 샘플을 주셔서 맡아볼 수 있었습니다.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의견이고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는 점 감안하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.
1.메이가든
-가장 호불호 안 갈릴 것 같은 향. 플로럴 계열이긴 한데 약간 풀향이 나서 완전 플로럴은 아니예요. 은은한 향이라서 데일리로 뿌리기 좋을듯한 향수예요.잔향도 튤립향 90%에 약간 기분좋은 비누향이 섞인 듯한 향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이 향이 원픽이예요. 귀티나는 여자들이 뿌릴 만한 고급스러운 느낌이랄까..따뜻한 봄에 뿌리면 좋을 것 같아요
2.언디파인드
-첫향은 달달 그 자체. 달달한 향 안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살짝 느끼하게 느껴지실수도 있어요.무화과95%에 코코넛이 5%정도 섞인 향이랄까..근데 잔향이 우디향이 좀 나요. 약간 비온 후 숲속에서 나는 나무냄새같은 그런 느낌..잔향이 오래남아요.가을 겨울에 제격인 것 같아요
3.코지 무드
-첫향부터 "나는 우디야"라고 하는 향수..근데 그렇게 묵직하지 않았고 시간 지나면 머스크향이 확 나서 중성적인 느낌이 들어요. 이것도 잔향이 좋았습니다!약간 정장 입을 일 있을 때 이거 뿌리면 잘 어울릴 것 같아요. 가을에 뿌리면 딱일 것 같은 너낌..
4.오 네롤리아
-시트러스 계열이라 첫향은 상큼한 과일향이 났는데 꽃향기도 많이 나요!메이가든보다 꽃향기가 더 풍성한 것 같아요. 조금 달달한 향이고 잔향이 꽃향기가 나는데 메이가든보다 조금 더 오래가요.여름에 잘 어울리는 향수예요
5.비비드 메모리즈
-첫향은 은은한 비누향이예요!약간 머스크향이 나는 것 같기도...봄 여름에 뿌리고 다니기 좋을 것 같아요
전체적으로 향이 다 은은해서 우드나 머스크가 낯선 분들에게도 진입장벽이 그렇게 높지 않아요!데일리로 쓰기 좋을 것 같은 향수들이었습니다ㅎㅎ전 재구매 의사 완전 있고 라라프랑 향수 계속 소비할 것 같아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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